5월이 끝나기 전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 종소세 신고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외로 일반 사업자나 투자하시는 분들 중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추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주택임대사업자라면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2023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정산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중에서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설명하겠습니다.
세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스스로 신고하는 방법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모든 절차는 홈텍스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죠?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몇 가지 특별한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사업장현황신고를 각자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공동명의라면, 남편과 아내 각각 사업장현황신고를 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일반신고를 할 때 ‘공동사업자 여부’에 ‘여’를 입력하고 대표자 주민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동명의인 사실이 반영되어 각자의 지분에 따라 소득이 배분됩니다.
다만 분리과세 신고를 할 경우에는 공동명의 여부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분리과세 신고 시에는 각자 개별적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사업장현황신고 시 입력한 업종코드와 일반신고 시 자동 입력된 코드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수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공동명의라면 사업장현황신고 시 주택이 중복으로 기록될 수 있으므로, 체크박스에서 중복 항목을 해제해야 합니다.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는 세무 문제가 복잡할 수 있으므로, 세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있다면 직접 신고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사전 준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기 전에 사업장현황신고를 해야 합니다. 저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주택과 미등록 주택이 있어, 총 3번의 사업장현황신고를 했습니다.
공동명의인 경우 각자 신고해야 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홈텍스 모두채움/단순경비율 신고
처음에는 홈텍스에서 안내하는 ‘모두채움/단순경비율 신고’ 메뉴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주택임대소득을 불러올 수 없어 실패했습니다. 기타소득만 있어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주택임대소득이 누락되므로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분리과세 신고
그 다음으로 ‘분리과세 신고’를 해보았습니다. 분리과세 신고가 가능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임대 수입 2천만원 이하
2. 기타소득금액 3백만원 이하
저는 이 조건을 모두 충족했기에 진행해 보았습니다. 주택임대사업 분리과세 신고 시 내야 하는 최종 세금은 245,863원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타소득에서 원천징수된 세금을 환급받고 싶어 일반신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신고
일반신고는 모든 신고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기타소득, 주택임대소득 모두 입력할 수 있습니다.
공동사업자 여부에 ‘여’를 입력하면 대표자 주민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기납부세액이 9만원원으로 나왔는데, 이는 기타소득에서 미리 원천징수한 금액입니다. 최종 세금은25만원에서 9만원을 뺀 16만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주의사항
일반신고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사업장현황신고 때의 업종코드와 일반신고 시 코드가 달라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연금보험료 공제 여부에 따라 연금 수령 시 과세 여부가 달라집니다.
3. 최종 신고 및 납부 시기는 국세청 이벤트를 체크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공동명의 주택임대사업자는 일반신고 방식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분리과세 신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세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안전하겠지만, 시간이 있다면 직접 신고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절세도 하면서 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죠. 꼭 대박이 나실 수 있기를!
요즘 대출이자 아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도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