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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뤽스캄, 렌토하페아, 풀룩샴, 플리흐스함터 항공 여행의 부끄러움 (유럽 4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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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항공 여행에 대한 거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환경 운동 중 하나로 기차를 타기 위한 행동인 플뤽스캄, 렌토하페아, 풀룩샴, 플리흐스함터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플뤽스캄, 렌토하페아, 풀룩샴, 플리흐스함터에 대해

항공 여행에 관한 부끄러움을 나타내는 다양한 용어들이 유럽 각국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항공 여행을 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의 기원과 그 뒤에 숨겨진 의미,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를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당히 생소한 단어들인데 다 국가별 다른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신세계 건설의 잡지에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사진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스웨덴어 ‘플뤽스캄(Flygskam)’

플뤽스캄은 스웨덴어로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스웨덴에서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녀의 활동으로 인해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항공 여행 대신 기차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항공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던거죠.

핀란드어 ‘렌토하페아(Lentohapea)’

렌토하페아는 핀란드어로 ‘비행기 부끄러움’이라는 뜻입니다. 스웨덴의 플뤽스캄과 비슷한 의미로, 핀란드에서도 항공 여행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경우, 국토가 넓고 교통 수단이 제한적이지만, 사람들은 환경을 위해 다른 대안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독일어 ‘풀룩샴(Flugscham)’

독일에서도 ‘비행기 부끄러움’을 나타내는 용어 풀룩샴이 등장하였습니다.
독일은 유럽에서 항공 여행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이러한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항공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어 ‘플리흐스함터(Vliegschaamte)’

플리흐스함터는 네덜란드어로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의미합니다.
네덜란드는 물론 항공 여행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이며, 이러한 부끄러움을 표현하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많은 네덜란드인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왜 이러한 용어들이 등장하게 되었을까?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개인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공 여행은 탄소 배출량이 큰 활동 중 하나로 지목되며, 사람들은 이를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따라서, 이러한 용어들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그에 따른 행동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단 시작은 북유럽이 먼저입니다. 스웨덴, 핀란드처럼 북유럽 국가들은 환경운동에 예전부터 가장 적극적인 국가들입니다.

항공산업이 발달한 독일까지 이제는 합류하게 되었으니 역시 유럽은 환경선진국들입니다.

유럽 환경운동 동향

유럽 환경운동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습니다.

기후 변화, 환경오염,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주제로 하며, 유럽 전역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와 행진, 그리고 정책 제안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부와 기업들에게 책임을 요구해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웨덴의 젊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활동을 계기로 유럽 환경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기도 했었죠.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우리 개개인도 환경을 생각하며 여행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항공 여행 대신 다른 대안을 고려해보거나, 여행 횟수를 줄이는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선택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국가 및 기업의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개인의 노력이 모여야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론

플뤽스캄, 렌토하페아, 풀룩샴, 플리흐스함터. 이러한 용어들은 단순한 단어를 넘어서 환경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을 요구합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불가능합니다. 비행기가 없으면 여행 자체를 가지 못하는 나라인데, 기차타고 여행다니는건 국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항공여행이 부끄럽다고 말하는 건 유럽 한정입니다.

앞으로도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와 움직임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한 움직임에 주목하고, 개인의 선택을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추가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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