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장기투자 수익률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기간을 기준으로 하는가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지겠지만 이번에는 1998년부터 VOO QQQ와 비교했을 시의 수익률입니다.
SCHD VOO QQQ 투자 비교
오늘날 많은 투자자들이 ETF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SCHD(슈왑 US 배당주 ETF), VOO(뱅가드 S&P 500 ETF), 그리고 QQQ(나스닥 100 ETF)는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26년간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ETF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여러분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본 분석은 1998년부터 2024년까지의 장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특히 SCHD의 경우 다우존스 US 디비던드 백 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과거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투자 성과와 위험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3 종목(SCHD VOO QQQ)의 토탈 리턴 (TR)을 비교해보면 SCHD가 아쉽게도 꼴찌입니다. 배당금을 다 포함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SCHD 장기투자 수익률과 특징
SCHD는 2011년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SCHD 장기투자 수익률을 살펴보면 26년간 연평균 10.8%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배당금 재투자(TR) 지수는 더욱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배당주 투자의 강력한 복리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SCHD의 성공 비결은 엄격한 종목 선정 기준에 있습니다. 최소 10년 이상의 배당 지급 실적,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안정적인 배당성향 등을 고려하여 우량 기업들만을 편입합니다. 이러한 보수적인 접근은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VOO와 S&P 500의 투자 매력도
VOO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를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줍니다. 1998년부터의 데이터를 보면, S&P 500은 연평균 9.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9년 이후 테크 기업들의 성장에 힘입어 더욱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VOO의 가장 큰 장점은 광범위한 시장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500개의 대형 우량주에 분산투자함으로써 개별 종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0.03%라는 매우 낮은 보수율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QQQ와 기술주 중심 투자 전략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기술주 중심의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1998년 이후 QQQ는 연평균 11.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0년 이후 팬데믹 시기에 폭발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QQQ는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시기에는 -83%까지 하락했으며, 2022년 금리인상 시기에도 큰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수익률 비교 분석과 투자 전략
세 ETF의 26년간 누적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SCHD(TR) 281%, VOO 255%, QQQ 292%를 기록했습니다. 단순 수익률만 보면 QQQ가 가장 높지만, 위험조정수익률(샤프비율)을 고려하면 SCHD가 0.89로 가장 높았고, VOO 0.82, QQQ 0.75 순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SCHD는 -31%, VOO -37%, QQQ -41%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SCHD의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가 시장 하락기에 더 안정적임을 보여줍니다.
투자자 유형별 최적의 선택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각각 다른 ETF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한 은퇴자나 보수적인 투자자의 경우 SCHD가 최적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분기별 배당금 수입과 낮은 변동성이 큰 장점이 됩니다.
장기 자산증식이 목표인 투자자라면 VOO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S&P 500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격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젊은 투자자라면 QQQ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리밸런싱
가장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는 세 ETF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0% SCHD + 40% VOO + 20% QQQ와 같은 비중으로 구성하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연간 한 번의 리밸런싱을 통해 초기 설정한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시장 상황과 개인의 투자 목표 변화에 따라 비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SCHD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점검과 리밸런싱이 성공적인 장기 투자의 핵심입니다.
결론 및 투자 제언
26년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SCHD, VOO, QQQ는 각각의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에 따라 세 ETF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일 것입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투자 목표, 위험 감내도, 투자 기간을 명확히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기적인 분할 매수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찾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만약 이 글을 참고하여 S&P500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SPY VOO IVV를 비교한 글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